럭비이야기
2025.01.23

오이타에서 6일간의 집중 훈련··· 후쿠오카에서 전술 심화 및 경기 운영 능력 점검 전술적 완성도 강화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4‘2025년 럭비 국가대표 훈련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선수단이 일본 오이타에서 진행된 첫 번째 훈련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9일부터 후쿠오카에서 2차 훈련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캠프는 ‘2027 호주 럭비 월드컵본선 진출의 발판이 될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Championship, ARC)’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선수단의 전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이타에서 진행된 6일간의 집중 훈련에서는 체력 강화(S&C), 스크럼, 디펜스 등 각 분야의 세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일본 현지의 전문 스팟코치 3명이 추가 지원을 제공하며 훈련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선수단의 경기 운영 능력과 실전 적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 톱리그 선수들과의 합동훈련과 모의 경기를 통해 국제 경기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실전 경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훈련캠프는 선수들이 기초 체력과 기술력을 점검한 오이타 훈련에 이어, 후쿠오카에서는 전술 훈련과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훈련캠프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ARC 우승과 2027년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도약대가 될 것이다이번 캠프에서 얻은 경험과 결과가 향후 국제 무대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