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이야기
2025.02.03

역대 최대 규모 국가대표팀 전술·기술 강화‘2025 ARC’·‘2027 월드컵대비 본격 돌입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14일부터 20일간 진행된 ‘2025 국가대표 해외 훈련캠프가 마무리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일본 오이타와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대장정 해외 훈련으로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Championship, ARC)’ 우승과 ‘2027 호주 럭비 월드컵본선 진출을 목표로 한 중요한 준비 과정으로 선수들의 전술적 완성도와 실전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캠프에는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 현대글로비스 OK읏맨럭비단 국군체육부대 고려대학교 소속 선수 40명과 지도자 및 스태프 7명 총 4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오이타에서의 훈련은 체력 강화(S&C), 스크럼, 수비 및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현지의 전문 스팟코치 3명을 추가 지원해 선수들의 기술적 수준을 높였으며 선수들 개개인의 전술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후 후쿠오카에서는 경기 운영 능력과 전술 훈련에 주력했다. 일본 현지팀인 큐슈전력 볼텍스팀과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선수들은 실제 경기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파악하며 경기 내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고, 다양한 전술적 시도를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캠프는 ‘2027 호주 럭비 월드컵본선 진출권이 걸린 ‘2025 ARC’ 우승을 목표로 국가대표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선수단은 이번 훈련캠프를 시작으로 2025년도 국내대회와 국내 합숙 훈련을 통해 ‘2025 ARC’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단계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훈련 캠프는 선수들이 전술적 완성도와 실전 경험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캠프에서 쌓은 경험과 향상된 기량이 향후 국제 대회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다가오는 ‘2025 ARC’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 훈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럭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