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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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짐바브웨와‘럭비 교류 활성화’MOU …아프리카권 국가 교류 확대 새 물꼬
◇ 24대 집행부, 2025 ARC 대비 전력 강화 일환…짐바브웨와 럭비 교류 MOU 체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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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럭비 국가대표팀, ARC 우승 향한 트라이...화합의 장된 짐바브웨와의 사상 첫 테스트매치 마침표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상 첫 테스트 매치…韓대표팀 호각 다툰 끝에22-27석패◇최강럭비:죽거나 승리하거나방영 앞둔넷플릭스간식차 지원으로韓럭비 인지스포츠화 응원대한민국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상 첫 테스트 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올해 럭비 아프리카컵 우승팀인 짐바브웨를 맞아 호각의 승부를 펼치며2025아시아 럭비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대한럭비협회는 인천에 위치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최한짐바브웨 초청 테스트 매치에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22-27로5점차로 아쉽게 패배했다고18일 밝혔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명근 헤드코치를 감독으로 포스코이앤씨,한국전력공사,현대글로비스, OK읏맨럭비단,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 총25명으로 최종 엔트리를 꾸리며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짐바브웨의 공세에 밀리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짐바브웨는 경기 시작2분 만에 나온 이안 프라이어(Ian Prior)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트라이를 성공하며 전반10분0-17로 앞서갔다.반격에 나선 대표팀의 첫 득점의 주인공은 김기민이었다.전반17분 패널티킥으로3점을 획득한 김기민에 이어 전반34분 강순혁의 트라이와 컨버진 킥까지 더해져10-17로 전반을 마쳤다.후반들어 짐바브웨가27-15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대표팀이 후반35분 상대 진영에서 스크럼 상태로 그대로 골라인을 넘기며 트라이를 추가하는 저력을 발휘했으나5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22-27로 경기를 마쳤다.이날 대회에는 오는12월10일'최강럭비: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의 글로벌 방영을 앞둔넷플릭스도 함께해 직관의 재미를 더했다.넷플릭스는 이번 테스트 매치와 더불어 한국 럭비의 인지스포츠 도약을 응원하고자 현장에 간식 부스를 설치했으며,경기장을 찾은700여명의 관중들에게 넷플릭스가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여 이목을 끌었다.대한럭비협회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한 최강럭비 티저영상 상영으로 관중들에게 럭비 인지스포츠 도약의 기폭제가 될 최강럭비를 소개했다.이외에도,대회를 마친 이후 양국의 대표팀은 대한럭비협회가 마련한애프터-매치 펑션(After-Match Function)'에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애프터-매치 펑션은경기가 종료되면 편을 가르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럭비로 하나가 된다는 럭비 고유의 정신인 노사이드(No-Side)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럭비만의 고유 행사로,경쟁팀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승패를 떠나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대회는2016년 칠레와의 원정 경기 이후8년 만에 이뤄진 첫 테스트 매치이자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상 첫 국가대항전으로,대표팀 전력 점검 및 강화를 통해 내년6월 개최 예정인2025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우승을 대비하고자 추진됐다.향후에도24대 집행부는2027호주 럭비 월드컵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인2025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준비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넷플릭스의 최강럭비와 함께 내년 상반기 내년 상반기 사상 첫 럭비 소재 드라마로 대중들의 안방을 파고들SBS 트라이(Try)방영을 기회로 삼아 한국 럭비의 인지스포츠 도약을 이끌기 위한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짐바브웨럭비협회 로손 음통그위자(Losson Mtongwiza)회장은 대한럭비협회가 마련된 애프터-매치 펑션 자리에서“이번 매치는 승리만을 가져다주는 럭비가 아닌,유대감으로 결집해 모두가 하나되는 럭비의 진정한 가치를 대한럭비협회,대한민국 선수단과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이번 매치를 계기로 쌓은 깊은 유대를 잊지 않고 향후 대한민국이 짐바브웨와 함께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나가겠으며,내년부터 펼쳐질 대륙별 럭비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은 아시아권,짐바브웨는 아프리카권에서 우승하여2027호주 럭비 월드컵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이번 대회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상 첫 테스트 매치임에도 우리 선수들이 아프리카 럭비 최강국인 짐바브웨를 상대로 열띤 트라이를 보여주며22대27이라는 유의미한 숫자를 한국 럭비의 역사에 새겨주어 감사하다”며“협력관계의 첫 발을 내딛은 짐바브웨럭비협회와 함께승리만을 가져다주는 럭비가 아닌,유대감으로 결집해 모두가 하나되는양국 럭비,나아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럭비를 그려나가 보겠다”고 화답했다.이어 최윤 회장은“이번 매치를 준비하며100년이라는 한국 럭비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우리 선수들이 럭비 강국과 겨뤄볼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주지 못한 것이 협회장으로서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앞으로 우리 대한민국도1년에 최소4번 이상의 테스트 매치를 치러 국제대회에서 아쉬움 없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럭비 발전만을 생각하는 새로운 관행이 한국 럭비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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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태그럭비 활성화‘잰걸음’…‘2024년 유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태그럭비 대회’사상 첫 개최
◇ U13 혼성부 12개팀, 200여명 참가…한국vs짐바브웨 국가대표팀 테스트매치 무료관람도◇ 참가자 전원에 도시락․단체티셔츠 제공, 각 팀에 럭비용품 등 시상품 증정대한럭비협회가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태그럭비대회를 새롭게 유치하며 럭비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했다.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학교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사상 첫 개최한 2024년 유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태그럭비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유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새롭게 기획된 태그럭비대회로, 일반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과 럭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태그럭비는 신체접촉이나 부상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스포츠로, 태클 대신 상대방의 허리에 붙어 있는 태그를 떼는 방식으로 수비를 하고, 공격팀은 이를 피해 공을 갖고 달려 득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전날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U13 혼성부에 총 12개팀,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제주돌핀 A, B, C팀 △조남초 A, B팀 △금모래초 A, B, C팀 △항동초 A, B, C팀 △한리버(HRP) 팀이 각 4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위(1시드), 2위(2시드), 3위(3시드)가 각 시드 토너먼트에 진출해 승부를 가렸다. 이는 모든 참가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드 토너먼트로 편성됐다.이번 대회 최상위 토너먼트인 1시드에서는 제주돌핀 A팀, 금모래초 A팀, 금모래초 B팀, 항동초 B팀이 진출했으며, 제주돌핀 A팀이 금모래초 B팀을, 항동초 B팀이 금모래초 A팀을 상대로 각각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제주돌핀 A팀이 항동초 B팀을 9-6으로 승리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대한럭비협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단체 티셔츠를 제공하고, 각 팀을 대상으로 럭비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같은 날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의 짐바브웨와의 사상 첫 테스트매치도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대한럭비협회는 태그럭비로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앞서 올해 4차례에 걸쳐 제주도 한마음초 및 표선초, 대전 가양중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실시하며 안전교육과 함께 태그럭비 강습을 진행한 바 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대회현장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해맑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태그럭비와 함께 모두가 즐기는 누구나의 리그로 변모해나갈 한국 럭비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럭비만의 참 재미와 진정한 매력을 느낀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자녀의 경기를 지켜본 학부모들에게도 인내, 협동, 희생 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 교육적 가치를 지닌 럭비의 진면목이 전해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한국 럭비도 작금의 현실에 안주해선 안되며, 인지스포츠로의 도약이라는 변화의 흐름에 과감히 발을 내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럭비가 학교체육에서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혁을 이끌어 우리 학생들이 1인 1기 등의 습득기회를 얻어 럭비라는 종목을 접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부는 한국 럭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망주로, 일부는 평생 럭비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024년 유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태그럭비 대회 종료 후 진행된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과 짐바브웨 대표팀간 테스트매치를 진행했다.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상 첫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 이번 매치는 내년 6월 예정된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전력 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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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럭비 대표팀,‘호적수’짐바브웨와 사상 첫 테스트 매치 …2025 ARC 대비 전력 쏟는 대한럭비협회
◇ 11월 8~15일 합동훈련·캡틴런, 16일(토) 오후 4시 테스트 매치 예정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