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표 선수단 23명, 지도자 4명 구성... 2승 1패 기록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리는 ‘2025 제3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럭비 대표 선수들이 2승 1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3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 18세 이하 고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촉진하고 주니어급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럭비 종목은 전, 후반 30분씩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 23명, 지도자 4명으로 구성됐다. 선발 선수들은 지난 4월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를 통해 △대구상원고 △배재고 △부산체고 △서울사대부고 △인천기공 △양정고 △충북고 전국 7개교 소속 선수들로 선발됐다.
선수단은 지난 8월 24일(일)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7-47 패했으나, 25일(월) 바오터우와의 경기에서 102-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진 27일(수)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26-13으로 승리하며 최종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8월 5일부터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대한체육회 꿈나무육성부 사업인 ‘2025년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 일정 일부를 실시했다. 기간 중 한국전력공사 럭비팀의 재능기부와 배재고와의 파트너 훈련이 진행해 전력을 점검했으며, 오는 9월 2차 합숙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