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비 7인제 국가대표, ‘2025 ARESS’ 대비 전력 점검 및 강화훈련 실시
대한럭비협회는 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Asia Rugby Emirates Sevens Series -China 7s, ARESS)’ 참가를 앞두고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화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국가대표팀은 18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OK읏맨럭비단으로 국내 주요 실업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합류했다.
강화훈련은 지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어 9월 7일부터 17일까지 2차 훈련에 돌입해 총 18일간 ARESS 대비 강화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차 훈련은 체력 강화와 전술 완성도를 점검하는 막바지 과정으로, 대회 참가 직전까지 실전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1차 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며, 국가대표팀은 대회 참가를 위해 9월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정상급 국가들이 모두 출전하는 권위 있는 7인제 시리즈로, 빠른 템포와 전환 플레이가 승부를 가르는 7인제 럭비 특유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또한 향후 아시아경기대회와 올림픽 등 국제무대 준비와 직결되는 중요한 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