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대회 대비 강화훈련 마친 신예 선수 중심 대표팀, 국제무대에서 경기력 점검
대한럭비협회는 대한민국 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시리즈(Asia Rugby Emirats Sevens Series-Sri Lanka 7s, 이하 ARESS)’ 2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8일부터 17일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표팀은 차세대를 이끌 신예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선수 13명과 지도자 및 스태프 4명 총 17명으로 선수단은 현대글로비스,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원광대학교 소속 선수들이 포함됐다.
대한민국이 출전하는 남자 부문에는 총 12개국(대한민국, 홍콩,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대만, 스리랑카)가 참가해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표팀은 대회 첫날 조별리그를 통해 세 경기를 치른다. 한국시간 기준 14:42(말레이시아), 19:28(홍콩), 23:30(필리핀)과 맞붙으며, 19일(일)에는 전날 조리그 결과에 따른 순위결정전을 통해 2차대회 순위를 확정한다.
지난 1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이번 2차 대회 성적에 따라 2025년도 ARESS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대표팀은 지난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진천 강화훈련을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학생 신예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이번 대회가 국제무대에서 준비한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