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명 선수단 구성, 13일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합숙 훈련
◇ 대한민국 럭비 2026 아이치ㆍ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비 훈련 돌입
◇ 대한민국-피지 합동훈련 실시
대한럭비협회는 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를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화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럭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다.
훈련에는 선수 15명과 지도진 4명 등 총 19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국내 주요 럭비팀을 대표하는 팀에서 선발되었다. 소속팀은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OK읏맨럭비단, 고려대, 연세대로 총 7개 팀에서 선발됐다.
이번 선발 명단은 차세대 인원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비 1차 국가대표 명단으로, 향후 2026년 1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강화훈련은 1차 훈련(11월 25일~12월 3일, 9일간)과 2차 훈련(12월 7일~13일, 7일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차례 모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대한체육회 사업인 ‘국외 우수선수 초청 사업’을 통해 피지 7인제 국가대표 상비군를 초청할 계획이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23년 사상 첫 피지 국가를 초청한 이후 두 번째 합동훈련을 성사 시켰다. 이번 훈련은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대회 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