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정상급 피지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통해 2026 아시안게임 대비 경기력·전술 점검
◇ 대한민국, 피지 선수단 35명 참가한 친선경기 성료
대한럭비협회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2025 한국ㆍ피지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대한체육회의 ‘2025 국제친선경기 초청 사업’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됐으며, 대한체육회와 대한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친선경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표팀의 실전 대응력과 기술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친선경기에는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선수단 19명(선수 15명, 지도진 4명)과 피지 대표팀 16명(선수 13명, 지도진 3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력, 강한 피지컬, 최신 전술 흐름 등 직접 체감하며 실전 대응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대한민국 럭비대표팀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국제무대 수준의 실전 경험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피지 국가는 세계 종합 랭킹 8위, 7인제 기준 세계랭킹 2위의 럭비 강국으로, 2016년 7인제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7인제 럭비에서 강세를 보이는 국가이다. 피지 선수단은 친선경기 일정을 마친 뒤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